[날씨] '한로' 차가운 아침…서울·광주 24도 따스한 오후

절기 한로인 오늘도 내륙 지방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다소 차갑지만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가 24도 선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이나 따사함이 감돌겠는데요.

하지만, 저녁에는 공기가 금세 식어 버리는 만큼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일본으로 북상 중인 태풍 찬홈이 우리나라에 강한 동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지금 남해와 동해 상으로는 풍랑주의보와 경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제주도와 부산, 울산 등 경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차츰 전남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으로도 바람이 강해지겠고요.

앞으로 사나흘 간 갑자기 너울이 밀려올 수 있기 때문에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의 하늘 내내 맑겠고요.

낮 동안 가을 햇살이 내리쬐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아침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이 12.3도를 가리키고 있고요.

낮 기온도 서울 24도, 대전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 기온도 광주가 한낮에 24도, 대구가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씩 더 높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머물겠고요.

주말인 모레는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어 들면서 제주와 동해안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