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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 '아수라장'…이 시각 화재 현장

울산 도심 '아수라장'…이 시각 화재 현장
입력 2020-10-09 07:02 | 수정 2020-10-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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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럼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울산 바로 연결합니다.

    이용주 기자, 진화가 거의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 다시 건물 위쪽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었죠.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지금도 불길은 아직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울산 남구 달동 화재현장은 날이 밝으면서 소방 헬기가 투입되기 시작했지만 건물에서는 아직도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 왕복 9차로를 통제한 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127세대가 거주하고 있었는데 불이 나자 주민 수백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은 이 건물 12층 발코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에 순식간에 33층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80여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들 모두 가벼운 부상만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민들의 신고를 종합해 세대별로 갇혀 있는 주민이 혹시나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화재 현장에서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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