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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규 확진 34만 명…또 역대 최대치

전 세계 신규 확진 34만 명…또 역대 최대치
입력 2020-10-09 07:18 | 수정 2020-10-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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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 명에 육박하며 하루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의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각 국가 별로 앞다퉈 추가 제한 조치도 내놓고 있습니다.

    공보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 명에 육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하루 사이,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만 8천 779명으로, 하루 기준 역대 최대 수치입니다.

    지난 2일 33만 340명으로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는데, 이보다도 8천여 명 더 많은 겁니다.

    특히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가파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4천 명 선을 넘었습니다.

    현지시간 6일 2천 677명에서 7일 3천678명, 하루 만에 4천458명 늘어나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옥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 수위를 높이고,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기한도 내년 1월 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또 이탈리아로 입국할 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유럽 국가에 영국을 비롯해 4개국을 추가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3천명 이상 급증해 1만 7천 5백 명을 넘겼습니다.

    펍과 식당 영업 금지, 자택 외 다른 장소에서의 숙박 금지 같은 제2 봉쇄조치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탭니다.

    잠시 감소세를 보이던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도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 7월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는데 몇주 안으로 하루 확진자수가 1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에따라 독일의 각 지방정부들은 코로나19 위험지역에서 온 여행자를 대상으로 격리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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