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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어두운 색깔 옷, '물 빠짐' 한 번에 알아보려면?

[스마트 리빙] 어두운 색깔 옷, '물 빠짐' 한 번에 알아보려면?
입력 2020-10-09 07:43 | 수정 2020-10-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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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운 색깔 옷을 흰옷과 같이 빨아서, 흰 세탁물의 색깔이 변해 낭패를 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새 옷에서 염료가 빠지는지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옷을 세탁하기 전에 세탁 방법이 적혀 있는 라벨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염 주의'나 '단독 세탁'문구가 있다면 염료가 빠질 수 있는 옷으로 보면 됩니다.

    라벨이 없으면 직접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안감이나 솔기 부분에 미지근한 물을 몇 방울 떨어뜨려 적시고요.

    면봉이나 종이 행주로 젖은 옷감 부분을 문질러보세요.

    색이 조금이라도 묻어 나온다면 염료가 빠지는 옷으로 보면 됩니다.

    이런 옷은 단독 세탁해야 하고요.

    이염이 너무 심한 경우, 소금물에 담갔다가 세탁하면 염료가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요.

    대야에 찬물을 받아 소금을 한 줌 넣고, 소금물에 옷을 30분 정도 담가뒀다가 세탁하면 소금이 염색물이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고착제 역할을 해서 염료가 덜 빠져 나옵니다.

    염색물이 빠져서 색이 바랜 검은 옷은 1.5:5 비율의 식초 물에 30분간 담그면 색이 원래대로 살아나고요.

    김빠진 맥주가 있다면 맥주에 옷을 10분간 담가두면 되는데요.

    염료가 빠진 부분에 맥주가 배어들면서 옷 색깔이 처음처럼 진해집니다.

    맥주 냄새가 남지 않도록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고요.

    햇볕에 말리면 다시 색이 바랠 수 있으니까 그늘에서 건조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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