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중부고속도로 문경2터널안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나 차량 한 대에 불이 붙었습니다.
다행히 사람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엔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서 대응2단계가 발령될 만큼 큰 불이 나면서, 3시간 만에야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손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터널 안 도로에 멈춰선 승용차 앞 부분이 화염에 뒤덮여 있고, 견인차에서 내린 남성이 소화전에서 소방호스를 꺼내더니 차를 향해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북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2터널 내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0대 A 씨의 차량 앞 부분에서 불이 나고 한동안 일대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정체된 도로에서 A 씨가 앞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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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엔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 위치한 제지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이 가동 중이었지만 다행히 공장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훈제 재난 예방 과장/경기 안산소방서]
"3층 구조로 돼있는데 처음에 발화 지점은 1층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17명이 작업중이었었는데 다 자력 대피 돼서"
대응 2단계가 발령한 소방당국은 차량 56대와 인원 140명을 투입해 새벽 4시쯤 큰 불길은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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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엔 경남 거제시 문동동의 한 아파트 단지 1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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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손령
문경2터널 추돌사고로 화재…반월공단서 불
문경2터널 추돌사고로 화재…반월공단서 불
입력
2020-10-1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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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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