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기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짙은 푸른색으로 보이는 지역은 5도 아래로 내려가서요.
지금 파주가 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나 떨어졌고요.
서울이 9.5도, 제천과 의성도 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가량 낮은 분포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내륙 지방의 바람은 강하지 않은 편인데요.
낮 동안에는 가을 햇살이 비추면서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큰 일교차 주의하셔야겠고요.
동풍이 들어오는 영동 지방은 낮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지금 위성 모습 보시면 전국 대체로 맑은 모습이고요.
높은 상공으로는 영하 15도 안팎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와 있는 상황입니다.
또 강원도와 경상도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낮 동안 햇살이 비추면서 차츰 사라지겠고요.
서해안에서는 내일까지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3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7도선까지 떨어지겠고요.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쌀쌀한 아침…낮엔 가을 햇살
[날씨] 쌀쌀한 아침…낮엔 가을 햇살
입력
2020-10-1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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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1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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