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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안전 위협' 하는 제주 야자수 교체

[뉴스터치] '안전 위협' 하는 제주 야자수 교체
입력 2020-10-13 07:25 | 수정 2020-10-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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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야자수도 세대교체"

    국내에서 야자수 하면, 제주도 떠올리시는 분들 많은데요.

    세대교체라니 무슨 뜻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제주도의 첫 관문인 공항 입구와 유명 관광지, 해수욕장 등 제주 곳곳에 심어져 이국적 풍경을 연출해온 야자 가로수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온 주인공, 바로 '야자수' 일 텐데요.

    제주의 야자수가 일부 지역 도로에서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 야자 가로수는 1980~1990년대 도시개발과정에서 제주에 휴양지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재됐는데요.

    그러나 식재 후 40년이 가까워지면서 8~10m 높이로 성장한 야자 가로수가 고령화로 힘을 잃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태풍 등 강풍이 불 때마다 가지가 떨어져 인근을 지나는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데요.

    최근 제주시는 나무 관리 상태가 위험한 야자 가로수를 우선 교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제주도 하면 야자수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과연 어떤 가로수 수종이 야자수의 자리를 대신할지 관심이 모아지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무엇보다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현재 제주도는 심사숙고해 가로수 수종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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