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흐린 하늘에 공기도 어제만큼이나 쌀쌀합니다.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이 10도를 맴돌고 있고 내륙 깊숙한 곳은 또다시 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는 구름이 차츰 걷히면서 가을 햇살이 비추긴 할 텐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 선에 머무는 등 오늘은 낮 동안에도 꽤나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또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찬 공기가 꾸준히 남하하고 있고 밤새 복사냉각까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중부 내륙과 높은 산지로는 서리가 내리고 또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 위성 영상을 보시면 서쪽에서 구름대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기는 한데요.
비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요.
공기는 깨끗해서 서울의 가시거리는 20km까지 탁 트여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하늘 또한 트이겠고요.
가을 햇살이 비추겠습니다.
낮 기온은 인천이 15도, 서울과 원주 16도 선에 머물겠고요.
대전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경기와 영서 지방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밖에 서울 등 내륙 지방은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흐린 출근길…오후 맑아져
[날씨] 흐린 출근길…오후 맑아져
입력
2020-10-14 06:22
|
수정 2020-10-14 06:2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