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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방글라데시, '강간범 최고사형' 개정안 도입

[이 시각 세계] 방글라데시, '강간범 최고사형' 개정안 도입
입력 2020-10-14 06:56 | 수정 2020-10-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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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은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방글라데시에서 강간범 처벌 수위가 최고 사형으로 높아집니다.

    현지 내각은 해당 내용을 담은 법 개정안을 승인했고, 현지시각 13일 대통령 승인·공포를 통해 효력을 얻게 됐습니다.

    기존 법정최고형인 무기징역에서 사형으로 처벌 수위를 높은 것은 최근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여론이 들끓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성폭행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연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현지 시민단체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89명의 성폭행 피해자가 발생했고, 이 중 40명은 목숨까지 잃었는데요.

    하지만 유죄 판결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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