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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원두, 냉동 보관하지 마세요

[스마트 리빙] 원두, 냉동 보관하지 마세요
입력 2020-10-14 07:41 | 수정 2020-10-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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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로 원두를 사다가 직접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이른바 '홈카페족'이 늘어났다는데요.

    커피 향과 맛을 온전히 즐기려면 개봉한 원두는 냉동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두는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와 수분에 노출돼 산화되고 서서히 맛과 향이 변합니다.

    의외로 유통기한이 짧고요.

    개봉 후 2주일 안에는 마셔야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간혹 원두를 대량 구매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커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없습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서 원두의 성분이 변하고, 냄새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서 냉장고의 불쾌한 냄새가 원두에 배기 때문입니다.

    개봉한 원두는 밀폐 용기에 담아서 상온에 보관하고, 가능하면 로스팅 한, 커피 원두를 볶은 날로부터 2주 안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 원두 양이 많다면 한꺼번에 분쇄해서 보관하지 말고, 필요할 때마다 갈아서 사용해야 더욱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캡슐 안에 분쇄한 원두를 넣은 '캡슐 커피'도 많이 드시는데요.

    일반 커피보다는 유통기한이 긴 편이지만, 개봉 후에는 3개월 안에는 마시는 게 좋고, 밀봉하지 않고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에 두면 원두가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밀폐 용기에 담아서 서늘한 그늘에 보관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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