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군주제 개혁과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현지시간 15일, 5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 등을 금지하는 비상조치를 가동했습니다.
5명 이상 정치 집회 금지,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도 금지, 총리실 등 지정 장소 접근 금지 등이 담긴 '긴급 칙령'을 발표한 겁니다.
7월 중순부터 3개월 이상 계속돼 온 반정부 집회에 제동을 걸기 위한 건데요.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도 시위대는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태국, 반정부 시위 확산되자 "5명 이상 집회금지"
[이 시각 세계] 태국, 반정부 시위 확산되자 "5명 이상 집회금지"
입력
2020-10-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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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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