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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주말만 되면 찾아오는 '두통' 원인은 커피?

[스마트 리빙] 주말만 되면 찾아오는 '두통' 원인은 커피?
입력 2020-10-16 07:42 | 수정 2020-10-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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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만 되면 두통이 느껴지는 분, 있죠.

    휴일에만 찾아오는 두통은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증상으로, 주말에만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이른바 '주말 두통'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주말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뭘까요?

    전문가들은 두통의 주요 원인이 평일에 마시는 커피 속 카페인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주중에는 일하면서 커피를 많이 마시다가, 주말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두통과 같은 카페인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는 설명입니다.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요.

    카페인 섭취를 갑자기 중단하면 뇌혈관이 확장하면서 두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휴일에 머리가 아프다가도 커피를 마셨을 때 두통이 말끔히 사라진다면 금단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두통을 해결하려고 휴일까지 커피를 마시다 보면 카페인 중독은 더욱 심해지고요.

    주말뿐 아니라 평일까지 만성 두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면 커피 대신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낫고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평소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다행히 카페인의 효과와 부작용이 사라지는 반감기는 3시간에서 길어야 10시간으로 짧은 편이고요.

    카페인을 끊고 하루 정도 두통, 불안감, 무기력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나다가 일주일 안에는 모두 사라진다고 합니다.

    주말 두통이 심하다면 주중에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하루 2잔 이하로 드시고요.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와 홍차, 콜라도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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