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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부모찬스?…'소득 적지만 재산 많은 2030' 아파트 신혼특공 대거 차지 外

[뉴스 열어보기] 부모찬스?…'소득 적지만 재산 많은 2030' 아파트 신혼특공 대거 차지 外
입력 2020-10-19 06:34 | 수정 2020-10-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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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노컷뉴스입니다.

    ◀ 앵커 ▶

    대구에서 고가 민간 분양 아파트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된 사람들이 대부분 2~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 힘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대구의 아파트 신혼특공 당첨자 중에서 2~30대가 92퍼센트나 됐다는데요.

    분양된 아파트는 분양가만 3.3제곱미터당 1900만 원 이상으로, 대구의 평균 분양가보다 높다고 합니다.

    높은 분양가 때문에 집값 마련이 쉽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부모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2~30대가 물량을 대거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올해 들어 줄곧 내리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최근에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지난 16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전날보다 0.08퍼센트 포인트씩 올렸고, 16일 기준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1.9퍼센트로 한 달 전보다 최대 0.08포인트 정도 올랐는데요.

    금융당국은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걸 막기 위해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란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어느 정도 되는지 계산하는 지표입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강화하면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출과 카드론 같은 모든 대출이 영향을 받게 되는데, 금융권은 금융당국이 규제 적용 지역을 넓히거나 기준 금액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서울 전세 시장에서 아파트 비중은 줄고 빌라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임대차2법 시행 직후인 8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는 약 1만 5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퍼센트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반면 빌라로 불리는 다세대와 연립은 지난해 27퍼센트에서 33퍼센트로 늘었는데요.

    임대차2법 시행 이후 아파트 전세가 줄어들고 가격도 폭등하면서 차선책으로 빌라를 구하는 세입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부터 전세가 줄었는데 서울에서 1년 전보다 아파트 전세 비중이 가장 많이 줄어 곳은 강동구였고, 양천구, 강남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 살펴봅니다.

    국내외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시장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17일 새벽,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레트릭'에 또 불이 붙었는데, 벌써 16번째 화재 사고입니다.

    현대차는 전 세계에 있는 7만 7천 대를 리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화재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사례는 없습니다.

    7번의 화재 이후 리콜을 시행한 포드는 '쿠가'의 연료 탱크와 배터리 간격이 좁아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고, BMW는 "배터리를 완충했을 때 화재 위험이 커진다"고 했을 뿐 명확한 문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출생 신고가 어려운 미혼부 가구 자녀의 경우 출생 신고 전에도 아동수당과 보육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혼인 외 출생자의 신고는 엄마만 할 수 있었지만 2015년에 '사랑이법'이 통과되면서 미혼부 혼자서도 출생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정부가 관련 개선 방안을 마련하면서 앞으로는 출생신고 전이라도 미혼부가 자녀의 출생 신고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증명하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동수당과 가정양육수당은 자녀가 출생한 후 60일 이내에 신청한 경우에만 소급 지원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겨레입니다.

    지난 12일 긴 시간 동안 근무에 시달린 것으로 보이는 또 한 명의 택배 노동자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세 명의 택배 노동자가 숨졌는데요.

    지난 8일 새벽 4시, 숨진 김씨는 동료에게 "오늘 420개를 들고 나와서 지금 집에 가고 있다"며 "너무 힘들다"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유족과 노조는 김씨의 죽음을 '과로사'로 보고 있지만 한진택배 쪽은 "국과수 부검 결과 고인은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정됐다"면서 "평소 다른 택배기사보다 적은 200개 내외의 물량을 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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