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에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어제보다도 더 뿌연 출근길입니다.
지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먼지가 잔뜩 쌓여 있는 걸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이 시각 서울 구로구의 초미세먼지농도가 78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고요.
부천과 세종, 군산 지역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농도가 약간 낮아진다 하더라도 수도권과 충청도 지방은 밤부터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대기 질은 내일 낮부터 차츰 나아지겠지만 대신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밤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모레 새벽 사이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금요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5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 하늘의 구름은 지나고 있지 않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시야가 뿌옇습니다.
천안 지역의 가시거리가 40m에 불과하고 서울도 2km까지 짧아져 있어서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더 뿌연 출근길…내일 밤사이 중북부 비
[날씨] 더 뿌연 출근길…내일 밤사이 중북부 비
입력
2020-10-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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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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