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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차량 안개등·열선 점검하세요

[스마트 리빙] 차량 안개등·열선 점검하세요
입력 2020-10-20 07:40 | 수정 2020-10-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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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는 일교차가 크다 보니까 유독 서리가 내리거나 안개가 끼는 날이 잦은데요.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차량 안개등과 열선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안개등은 비나 눈이 내리는 날, 또는 흐리거나 안개가 끼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전조등 아래 있고 대부분의 차량에 달려 있는데요.

    운전자 시야 확보를 돕는 것 외에도 다른 운전자에게 차량 위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씁니다.

    빛을 퍼뜨리고 직선으로 비춰서 가까이 있는 보행자와 차량을 확인할 때 유용하고, 차량 뒤쪽에 있는 후방 안개등은 뒤에 따라오는 차량에 신호를 주거나 차량 위치를 알리는 데에도 사용합니다.

    다양한 용도도 활용하는 만큼 안개등도 오래 사용하면 밝기가 어두워지거나 색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점검이 필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안개등은 주행 거리가 4만~5만 킬로미터를 넘었거나 2년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안개등을 운전자가 스스로 교체한다면 반드시 인증받은 제품을 올바로 장착해야 하는데요.

    국토교통부령 자동차규칙에는 안개등 색깔과 밝기, 설치 위치 등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규정에 맞는 제품을 구입해 달아야 합니다.

    가을이 되면 안개등과 함께 후면 유리와 사이드 미러의 열선도 점검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서 유리창에 김이 서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아보려면 공조 장치에서 열선 기능을 켜고요.

    1분 정도 지난 뒤에 유리에 입김을 불었을 때 김이 바로 사라지지 않는다면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내버려 두지 말고 정비소에서 즉시 수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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