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까지는 서쪽지역 곳곳에서 계속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밤새 바람이 원활했던 서울은 지금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반면 당진이 97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 안성과 김제도 50마이크로그램을 맴돌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충남과 전북 지역 곳곳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대기질이 차츰 나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내일 새벽부터는 또다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을 훑고 지나가겠고요.
어제 발원한 황사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빛은 내내 흐리겠고 남쪽으로는 비구름도 지나겠습니다.
오후에 제주와 호남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영남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살짝 지나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부쩍 더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관리는 물론 추위에도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미세먼지 내일 또 유입…오후부터 남부 비
[날씨] 미세먼지 내일 또 유입…오후부터 남부 비
입력
2020-10-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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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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