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뉴스 열어보기] 로젠택배 40대 기사, '갑질' 호소 유서 남기고 극단적 선택

[뉴스 열어보기] 로젠택배 40대 기사, '갑질' 호소 유서 남기고 극단적 선택
입력 2020-10-21 06:33 | 수정 2020-10-21 06:33
재생목록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스원입니다.

    ◀ 앵커 ▶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에서 일하던 40대 택배기사 김모씨가 어제 대리점의 갑질과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김 씨의 사망으로 올해 목숨을 잃은 택배기사는 11명이 됐는데요.

    택배기사들의 잇단 사망으로 '과로사'가 사회적인 화두로 떠올랐지만 '대리점의 갑질'로 인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씨가 남긴 유서에는 "억울하다"는 토로와 함께 "대리점은 한여름 하차 작업이 얼마나 힘든지 알면서도 150만 원이면 사는 중고 에어컨조차 사주지 않았다"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오는 27일부터는 서울에서 주택을 매입하려면 자금조달계획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6·17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 매입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정부가 더욱 깐깐하게 들여다보고 불법 대출이나 편법 증여를 걸러내기 위한 건데요.

    현재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은 규제지역은 매매가가 3억 원 이상, 비규제지역은 6억 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되지만, 앞으로는 주택 가격과 관계없이 규제지역 안에 있는 모든 주택을 거래할 때 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시중에 3천 백조 원이라는 돈이 풀렸지만 돈이 돌지 않는 이른바 '돈맥경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에 돈이 얼마나 잘 돌고 있는지 보여주는 주요 지표마다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지난 8월 기준 예금 회전율은 15.5회로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일정 기간 한 단위 통화가 거래에 사용되는 횟수를 나타내는 '통화유통속도'는 지난해 말 0.67에서 올해 6월 0.62까지 하락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으로 경기가 쉽게 살아나지 못하는 상황이 앞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국채에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가산금리와 세제 혜택을 주는 상품이 내년 하반기에 새로 출시됩니다.

    기획재정부는 '개인투자용 국채 상품'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익숙하지 않고 금리가 낮은 탓에 외면받는 국채 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16일 기준 국고채 금리는 1.493퍼센트인데 여기에 기재부가 거론한 30퍼센트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면 1.941퍼센트가 되고, 이자소득세도 낮춰주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2퍼센트를 웃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내일부터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최대 1억 6천5백만 원을 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표준 약관을 개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음주운전 사고를 냈을 때 운전자가 부담하는 사고부담금은 기존보다 1천만 원 넘게 오르고 의무·임의 자동차보험에 모두 가입했다면 최대 1억 6천5백만 원을 부담하게 됩니다.

    금감원은 또, 전동킥보드 사고로 다치면 자동차보험으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무보험자동차 정의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신설해 11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해킹 사태가 러시아군 정보기관의 소행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각종 사이버 공격 혐의로 러시아군 정보기관 '정찰총국'의 소속 요원 6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메인프레스센터의 IPTV가 꺼지고 홈페이지 접속에 장애가 생기는 등 혼란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러시아 해커들이 평창올림픽을 공격 타깃으로 삼은 건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러시아 대표단의 조직적인 약물 복용을 의심해 참가 자격을 박탈한 데 대한 보복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