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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택배 상자 테이프, 손쉽게 떼어 내는 법

[스마트 리빙] 택배 상자 테이프, 손쉽게 떼어 내는 법
입력 2020-10-21 07:40 | 수정 2020-10-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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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면서 택배 포장 쓰레기가 부쩍 늘었다고 하죠.

    종이 재질의 택배 상자는 이물질이 붙어 있으면 재활용이 어려워 테이프와 송장 등을 완전히 떼어 내고 버려야 합니다.

    잘 떨어지지 않는 테이프와 송장을 말끔히 제거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택배 상자에 붙은 테이프를 손가락으로 일일이 떼어 내는 게 쉽지 않죠.

    이럴 때에는 상자 표면에서 테이프를 살짝 들뜨게 한 후 떼어 내는 게 좋습니다.

    테이프 끝이 보이는 상자 옆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돌려놓고,

    손가락으로 테이프 옆부분을 꾹 누릅니다.

    이렇게 하면 테이프와 상자 사이에 간격이 생기는데,

    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테이프를 잡아당기면 쉽게 뜯을 수 있습니다.

    만약 테이프가 상자를 한 바퀴 빙 둘러져 있는 경우,

    같은 방법으로 손가락으로 상자 옆면을 눌러 테이프가 들뜨게 한 뒤 가위로 테이프 중앙을 잘라 뜯어내면 됩니다.

    이 방법이 어렵다면 상자를 옆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바닥에 놓고 납작해지도록 발로 밟으면 테이프가 들떠 떼어 내기 쉽습니다.

    종이 상자라도 물에 젖거나 이물질이 묻으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상자에 물이 묻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재활용하려면 택배 송장도 제거해야 하는데요.

    특히 송장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정보를 지운 뒤에 버려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송장에 쓰이는 용지는 특수 처리한 종이에 열을 가해 글씨를 새긴 방식이라서,

    아세톤이나 물파스, 알코올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글씨가 사라지는데요.

    송장을 뜯어낸 뒤에 잘게 잘라서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됩니다.

    상품 보호를 위해 포장된 택배 상자 속 완충재는 분리해서 비닐류로 배출하고요.

    테이프가 붙어 있다면 재활용이 안 되니까 모두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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