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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규제가 뭐야?"…중국인 서울 아파트 쓸어담는다

[뉴스 열어보기] "규제가 뭐야?"…중국인 서울 아파트 쓸어담는다
입력 2020-10-22 06:33 | 수정 2020-10-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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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투데이입니다.

    ◀ 앵커 ▶

    중국 부호들이 각종 부동산 규제가 쏟아진 올해에도 서울의 고급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부동산 값을 억제하는 정책을 폈지만 불확실한 성공을 거뒀다"면서 "한국 고급 아파트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지난 7월 외국인의 서울 아파트 매수는 157건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외국인의 총 주택 매수는 약 62만 8천 건인데, 이 중에 중국인이 73.3퍼센트를 매수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내국인에게만 집중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인천시가 서구 백석동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 사용 기한을 2025년으로 굳히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합의를 깼다며 발끈하고 있습니다.

    어제 인천시는 2025년에 수도권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기 위해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는데요.

    서울시와 경기도는 인천시, 환경부와 함께하는 '4자 협의체' 테두리 안에서 매립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매립지 사용 종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대체 매립지를 찾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인천시는 이를 거부하면서 "4자 협의체가 먼저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고, 합의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역 주변에 공유 킥보드 충전 거치대를 설치하고 지하철 이용을 연계한 공유 킥보드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유 킥보드는 사용자가 교대로 이용할 수 있고 반납할 곳을 따로 찾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지만, 수량이 크게 늘면서 '무분별한 주차'에 대한 민원도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요.

    서울교통공사는 역 주변에 킥보드 보관 장소를 마련해서 이용자들이 킥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주차 문제에 대한 민원도 함께 해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여러 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킥보드를 예약하거나 결제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서 지하철과 공유 킥보드를 환승 이용할 경우에는 킥보드 사용 요금을 할인해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최근 5년 동안 44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인구가 많아진 데다가 여성 노인 혼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서 성범죄 표적으로 쉽게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약 3,400건 정도 발생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검거 수는 늘어났고, 범죄 유행 별로 보면 강간·강제추행이 92.5퍼센트로 가장 많았는데요.

    한 전문가는 "사회적 통념 때문에 드러나지 않은 노인 성폭력은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면서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여성 노인들이 피해 구제 절차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지방 아파트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대전, 대구, 부산 같은 지방 5대 광역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58퍼센트를 기록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방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한 전문가는 "비규제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폭이 작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르기 전에 매입하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세계일보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단체인 '셰이크 야신' 해산을 의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셰이크 야신'이 프랑스 교사 살해 사건에 직접 연루됐다"면서 "국무회의에서 단체 해산을 의결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셰이크 야신'을 만든 이슬람 급진주의자 압둘하킴 세프뤼는 숨진 프랑스 역사 교사 사뮈엘을 비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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