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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61세 미국 남성 "패션에는 성별이 없다"

[이슈톡] 61세 미국 남성 "패션에는 성별이 없다"
입력 2020-10-22 06:42 | 수정 2020-10-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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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하이힐을 거의 매일 신고, 치마를 입는 남자가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이 남자가 사는 법"입니다.

    주인공은 독일에 사는 미국인 로봇공학자 61세의 마크 브라이언 씨입니다.

    4년 전부터 매일 굽이 높은 하이힐과 치마를 입어왔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옷과 신발에는 성별이 없어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슬하에 아들 한 명과 딸 두 명을 둔 결혼 11년차의 평범한 아버지인 마크.

    가족들도 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아내는 옷 고르는 것을 돕고 딸은 종종 신발을 빌려 신고 싶어 한다네요.

    무슨 옷을 입고 무슨 신발을 신느냐는 개인의 취향일 뿐 흠이나 걸림돌이 아닌 시대.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사안을 평가하고 재단하지 않는 열린 사고는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 사는 현대인 모두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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