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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스타로"…청년창업 지원 효과 '톡톡'

"스타트업을 스타로"…청년창업 지원 효과 '톡톡'
입력 2020-10-22 07:37 | 수정 2020-10-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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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고 의지도 충만하지만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은 쉽지 않죠.

    자금도 필요하고 법적인 도움도 절실한데 경기도가 청년사업가들의 아이디어를 후원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주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용인의 한 바이오 회사입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PET병이나 비닐 등을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특정 성분만 분해하는 미생물을 이용해 병뚜껑이나 스티커 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성분만 남기는 원리입니다.

    젊은이들이 모여 지난 2016년 창업한 이 회사는 경기도 융합기술원의 도움으로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5년 내에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동은/바이오기업 리플라 대표]
    "이런 연구를 보호할 수 있는 특허도 굉장히 중요하고 연구가 매출이 빨리 나는 아이템이 아니다보니까 투자를 받는 것도 굉장히 중요했어요."

    경기도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은 자금과 인프라지원은 물론 경영과 투자유치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44억 원 이상의 매출과 600여 명의 고용창출을 이뤘으며, 특히 지난해 참여한 40개 팀은 모두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김동주/경기도 창업정책팀장]
    "매해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고, 특히 사업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도 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35개 팀을 육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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