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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남은 술, 버리지 말고 활용하세요

[스마트 리빙] 남은 술, 버리지 말고 활용하세요
입력 2020-10-22 07:41 | 수정 2020-10-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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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다 남은 술을 오래 두면 맛과 향이 변해서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김빠진 맥주는 청소용 세제로 쓰면 됩니다.

    가스레인지 주변 기름때나 변기의 찌든 때도 맥주를 뿌려 닦으면 반짝반짝해지는데요.

    탈취 효과가 있다 보니까 불쾌한 냄새까지 사라져 일석이조입니다.

    맥주가 남았다면 튀김 반죽에도 넣어보세요.

    식품을 튀길 때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튀김이 더 바삭해지고,

    생선이나 고기를 맥주에 10분간 담가두면 비린내와 잡내가 사라집니다.

    소주도 탈취 효과가 뛰어난데요.

    집안에서 음식 냄새가 날 때 분무기에 소주를 넣고 공중에 뿌리면 불쾌한 냄새가 없어지고,

    제사 후에 쓰고 남은 청주는 세수할 때 사용해 보세요.

    피부 보습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오리제브렌'이라는 물질이 풍부해

    세숫물에 청주를 몇 방울 떨어뜨려 헹궈내도 되고요.

    청주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얼굴에 마사지하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포도주는 오렌지와 사과, 레몬, 계피, 설탕 등을 넣고 약한 불에 30분간 끓이면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 효과가 있어서 유럽에서 천연 감기약으로도 마시는 뱅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재료를 건져내고 음료만 병에 담아 보관하면 10일간 두고 마실 수 있습니다.

    남은 막걸리는 화분 거름으로 사용해보세요.

    물과 막걸리를 3:1 비율로 섞어서 식물 화분에 부으면 천연 거름이 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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