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오늘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강원 산간지방에는 이처럼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하루 새 대관령의 수온주가 10도가량이나 뚝뚝 떨어지면서 현재 0도 선에 맴돌고 있고요.
이 시각 파주가 4.7도 서울도 6.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가량이나 낮습니다.
또 찬 바람의 체감 온도는 이보다도 약간씩 더 낮은 상태입니다.
낮 기온도 대부분 어제보다 5도가량씩 낮아져서 쌀쌀하겠고요.
이번 반짝 추위는 주말인 내일 아침 절정에 달하다가 일요일 낮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사이 공기는 내내 청정하겠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또다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찬 공기가 이처럼 비구름 떼를 만들어내면서 앞으로 강원 영동 북부 쪽에는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기온이 더 낮은 강원 북부 산지로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 지방의 하늘은 내내 맑겠고요.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상강, 첫 한파주의보…반짝 추위, 일요일 낮 풀려
[날씨] 상강, 첫 한파주의보…반짝 추위, 일요일 낮 풀려
입력
2020-10-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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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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