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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천도론' 세종시, 집값 이어 땅값 4.59% 폭등…서울의 4배

[뉴스 열어보기] '천도론' 세종시, 집값 이어 땅값 4.59% 폭등…서울의 4배
입력 2020-10-27 06:33 | 수정 2020-10-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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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뉴스원입니다.

    ◀ 앵커 ▶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지난 2분기와 비교해 0.95퍼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땅값 상승률 상승폭이 커졌지만, 특히 세종시는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은 4.59퍼센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세종시의 토지시장이 이렇게 과열된 것은 행정 수도가 세종시로 이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폭언과 폭행으로 고 김홍영 검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아 온 김대현 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뒤늦게 기소됐습니다.

    김대현 전 부장검사는 2016년 3월 말부터 5월 11일까지 고 김홍영 검사를 네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기소는 고 김홍영 검사가 사망한지 4년이 지나서야 이뤄졌습니다.

    2016년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김대현 전 부장검사의 상습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가 그를 해임했지만 별도의 형사 고소·고발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대한변호사협회가 변호사 등록 신청을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를 모욕 혐의 등으로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유족은 "가해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뒤늦게나마 이뤄져서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서울시가 11월부터 공원과 전통시장 같은 공공장소에 자가통신망 기반의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복지 실험을 시작합니다.

    전 연령대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면서 데이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공공이 구축한 통신망으로 데이터를 공급하겠다는 취지인데, 정부와 민간통신사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통신 서비스에 자가통신망을 활용해서는 안 된다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저촉될 뿐만 아니라 지자체가 민간사업자 영역에 뛰어들어서 '불공정 경쟁'을 벌이는 것이라는 시각 때문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시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고 나섰지만 서울시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서 법령을 개정하고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 앵커 ▶

    중앙일보 살펴봅니다.

    올해 들어 택배기사 열세 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택배기사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 앞에 응원의 메시지와 간식을 준비해놓거나 당일 배송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겠다는 선언도 나오고 있는데요.

    SNS 상에는 '택배 기사님 감사합니다' '택배기사님 힘내세요' 같이 택배기사를 응원하는 글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택배사들도 택배 분류 지원 인력을 투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한 전문가는 "택배사에 추가로 고용되는 인력이 단기 고용 일자리이기 때문에 미봉책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가을 꽃게철을 맞아 서해에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면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작업이 아홉 달 만에 재개됐습니다.

    어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수역을 침범하고 불법조업을 한 중국 어선 한 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중부해경청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 나포 대신 접촉이 없는 '퇴거작전'을 펴왔지만, 수역에 출현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퍼센트나 늘어나면서 작전을 바꿨습니다.

    중부해경청은 "방역복과 장비를 갖추고 나포작전을 수행했다"면서 "그동안은 코로나19 사태로 퇴거에 초점을 뒀지만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나포작전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세계일보입니다.

    해군이 운용 중인 손원일급 잠수함 가운데 두 번째 함정인 '정지함'이 무려 1년 가까이 수리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에 정지함 내부 구성품인 인터버 모듈이 고장 났고, 해군은 같은 해 12월 독일 제작사에 고장 난 구성품을 보냈지만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비가 완료되지 못했다는데요.

    정지함은 2017년 2월 손원일급 잠수함 중에서 세계 최초로 '10만 마일 무사고 항해 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해군 측은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문제가 된 구성품을 새로 제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재투입까지는 1년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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