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야구장 관람석을 거의 가득 채우는 실험을 하기로 했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야구장에서 코로나 감염 실험?"입니다.
지난 7월, 일본 프로야구 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철저한 거리두기 속에 팬들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가 경기장 관람석을 80% 정도 채운 상태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진행하는 실험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라는데요.
실험의 목적은 응원이나 식사 때 비말이 퍼지는지 양상을 조사한다는 겁니다.
경기장 관람석의 수용 능력은 약 3만 4천 명인데 실험 때 약 2만 7천 명을 입장시킨다는 계획이라는데요.
관객 유도를 위해 경기 관람권은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실험을 하는 건 집단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일본, 야구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실험
[이슈톡] 일본, 야구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실험
입력
2020-10-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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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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