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고교생 60% 코로나19로 생활습관 나빠져"

[뉴스터치] "고교생 60% 코로나19로 생활습관 나빠져"
입력 2020-10-28 06:51 | 수정 2020-10-28 06:52
재생목록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 아나운서가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늦잠을 자게 된 까닭"

    늦잠의 유혹, 정말 뿌리치기 어려운게 사실인데요.

    어떤 소식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영향으로 늦잠을 자는 등 고등학생들의 생활 습관이 나빠졌다고 합니다.

    ◀ 앵커 ▶

    예전만 해도 대학 입시를 앞둔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라는 뜻의 4당 5락을 신조로 삼았는데요.

    늦잠이 늘었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도 어렵고, 규칙적인 생활도 어렵다는 건데요.

    먼저 관련 소식 보시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기간, 온라인 조회 뒤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학생들 많았던 게 사실인데요.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가 1·2학년생 5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의 생활 습관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달라진 생활 습관 2개로는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않고 늦잠을 많이 잔다'와 '무기력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60%가 생활 습관이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10명 중 3명은 2학기에 접어들었지만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는데요.

    학생들은 코로나19 이전 생활습관을 10점 만점에 8∼9점으로 평가했다면, 코로나19 이후에는 2∼4점으로 낮게 점수를 줬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코로나19 환경에서 학생들의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위해서는 가정이나 부모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학교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다각적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