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파리 개선문에 수상한 상자…에펠탑에선 탄약 발견

프랑스 파리 개선문에서 현지 시각 27일 오후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돼 2시간 넘게 인근을 통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개선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상자 제거 작업을 펼쳤는데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파리 교통의 중심지인 개선문을 지나가는 차량과 지하철도 모두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아니었다는데요.

비슷한 시각 에펠탑 앞 공원에서도 탄약으로 가득 찬 가방이 발견돼 인근이 통제됐습니다.

가방에는 서로 다른 탄약 여러 발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