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제한 조처에 항의하는 과격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야간 통행금지, 식당·주점 영업 시간 단축 등 당국의 제한 조처에 반대하는 시위가 수도 로마와 밀라노, 토리노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는데요.
특히 토리노와 밀라노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폭력·과격 시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는 매장 유리창을 깨고 물품을 약탈하는 등 '무법천지'를 방불케 했는데요.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돌과 화염병, 폭죽 등을 던지며 위협했고 경찰은 최루탄으로 해산을 시도하면서 도시가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봉쇄 대신 자유를" 이탈리아 통금 반대 시위 확산
[이 시각 세계] "봉쇄 대신 자유를" 이탈리아 통금 반대 시위 확산
입력
2020-10-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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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0-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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