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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등의 시간…전세 시장 기필코 안정"

"경제 반등의 시간…전세 시장 기필코 안정"
입력 2020-10-29 06:12 | 수정 2020-10-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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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555조 8천억 원, 올해보다 8.5% 늘어난 '수퍼 예산'입니다.

    어디에 얼마나 쓸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서 큰 윤곽을 설명했는데, 이제는 본격적인 경제 반등의 시간이라면서도 고용과 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하겠다, 특히 주거 안정을 위해서 질 좋은 중형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전세난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역대 최대인 555조 8천억 원의 확장 재정 예산안을 들고온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경제 활력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방역에서 확실한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루어야 할 시간입니다."

    한국판 뉴딜 사업에 32조 5천억 원을 쏟아부어 경제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전국민 고용안전망 확충에 20조 원,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4대 사회안전망에도 46조 9천억 원을 투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게 골자입니다.

    특히 당장 국민의 삶과 직결된 주거 안정에 대해선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투기 억제와 주택공급 확대로 집값을 잡는 건 물론, 최근 심상치 않은 전세 시장도 질 좋은 중형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안정화 시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하여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습니다."

    정쟁화되고 있는 국정과제들에 대한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공수처의 출범 지연은 이제 끝내달라고 했고, 공정경제 3법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민주당은 초당적 협치로 뒷받침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자화자찬과 독주로 가득했다며 철저한 예산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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