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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세 자릿수…핼러윈·단풍철 '아슬아슬'

나흘째 세 자릿수…핼러윈·단풍철 '아슬아슬'
입력 2020-11-01 07:02 | 수정 2020-11-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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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19 신규 환자 수가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핼러윈데이와 단풍 나들이까지 겹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0시 기준으로 새로 추가된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127명.

    국내 발생 96명, 해외 유입 31명으로 이가운데 7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한 달 만에 하루 확진자 50명이 넘었습니다.

    동대문구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는 방역당국이 선제 전수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 8명이 확인됐고,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는 8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수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 럭키사우나 관련해서는 33명이, 은평구 방문 교사 사례에서는 모두 16명이 지금까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세 번째 사례도 추가로 보고됐습니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바이러스 등이 침투해 심장과 피부 등 여러 기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지난달 남아 2명이 감염된데 이어 14살 여아가 추가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 중대본의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은 환자도 하루사이 추가됐습니다.

    서울 강남에서는 개인 교습을 받은 학생 6명이 확진됐고, 전남 함평에서는 친척집을 방문했던 30대 여성과 어린 두 자녀가 감염됐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11월, 12월 점점 코로나19 유행의 최적의 환경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려하는 위험 요인이라 하면은 결국은 긴장감의 해이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핼러윈 데이와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가 전국 곳곳에 몰리며 이번 주말은 코로나 19 방역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방안을 발표합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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