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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바이든 승률 66%"…역대 최대 판돈 몰려

[뉴스 열어보기] "바이든 승률 66%"…역대 최대 판돈 몰려
입력 2020-11-04 06:35 | 수정 2020-11-0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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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세계일보입니다.

    ◀ 앵커 ▶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베팅판에 역대 가장 많은 판돈이 몰렸습니다.

    영국의 베팅업체 '베트페어 익스체인지'는 미국 대선 승자를 알아맞히는 종목에 우리 돈으로 약 3660억 원이 걸렸고 단일 종목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는데요.

    베팅 업계가 제시한 승률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이 높았는데, 바이든 후보의 승률은 66퍼센트, 트럼프 대통령의 승률은 35퍼센트로 계산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미국 대선이 낮은 승률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만큼 베팅 업계가 같은 상황을 되풀이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제 법무연수원 강의에서 "국민이 원하는 진짜 검찰개혁은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를 눈치 보지 않고 공정하게 수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자신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반박의 메시지를 던진 건데요.

    앞서 추 장관은 입장문을 발표해 "검사들과 소통하겠다"면서도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고 윤 총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윤 총장은 "검찰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공화국 정신에서 탄생했다"면서 "검찰개혁의 비전과 목표는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서 국민의 검찰이 되는 것"이라고 대응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체 인력 2천여 명 중에 20퍼센트에 달하는 4백여 명이 특별한 보직이 없는 무보직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금감원의 3급 이상 고위직 무보직자는 총 413명이었다고 하는데요.

    무보직자는 말 그대로 보직이 없는 직원으로, 일정 나이에서 승진이 되지 않으면 보직 없이 일반 팀원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고위직 무보직자는 유사한 일을 하는 젊은 직원보다 연봉을 두 배 가까이 많이 받은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금감원이 예산을 크게 늘릴 때마다 오히려 카드대란과 채용비리, 옵티머스 사기 펀드 사건 같은 금융 대란이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에 새로운 통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경향신문 살펴봅니다.

    납품업체를 상대로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지급한 현대중공업에 대해서 법원이 이례적으로 '징벌적 손해배상'을 인정했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이란 대금을 부당하게 인하하거나 하도급법을 중대하게 위반했을 때 피해액의 3배까지 배상케 하는 제도인데요.

    선박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삼영기계는 현대중공업이 2016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을 일방적으로 10퍼센트 인하하고, 이미 납품받은 선박 엔진 부품 100여 개 대금을 '하자 발생'을 이유로 들면서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삼영기계가 청구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인정하면서 피해액의 1.64배인 5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요.

    법원이 현대중공업의 '하도급 갑질'에 대해 이런 판결을 내린 건 '경영상 어려움'을 명분으로 이뤄지는 불공정 '갑을 거래'를 강력하게 제동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최근 주한 프랑스 대사관 담벼락에 "무슬림을 무시하지 말라" "우리를 공격하면 죽는다"는 내용의 협박 전단이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 밤, 서울 서대문구 합동 소재 주한 프랑스 대사관 담벼락에 '우리의 종교를 파괴하지 말라'는 내용과 함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얼굴에 엑스 표시가 그려진 전단이 붙었다는데요.

    경찰청 관계자는 "인근 CCTV를 분석해서 외국인 남성 두 명이 전단을 붙이고 가는 걸 확인했다"면서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머니투데이입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어제 새로운 노사관계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월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힌 지 6개월 만에 노사가 만난 건데요.

    삼성전자 사측과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1차 본교섭을 진행하면서 단체교섭과 관련한 기본 원칙과 함께 교섭위원 활동 시간 보장 등의 내용이 담긴 기본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습니다.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노사 단체협약이 체결되면 삼성전자는 '창사 51년 이래 최초의 노사 단체협약'이라는 새 기록을 쓰게 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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