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0의 지진이 강타한 터키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앞서 2일 오전, 지진 발생 65시간 만에 3살 아이가 구조된 바 있는데요.
이번엔 건물 잔해에서 91시간을 버틴 4살 여자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4살, 아일라 게즈긴 양인데요.
당시 아일라는 세탁기 뒤쪽에 몸을 숨기고 있어 건물 잔해에 다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아일라를 구조한 구조 대원은 "어린 소녀가 힘겹게 손을 흔드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는데요.
구조대원들은 91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아일라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현재 아일라는 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입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터키 '또 한 번의 기적' 4살 아이 91시간 만에 구조
[이 시각 세계] 터키 '또 한 번의 기적' 4살 아이 91시간 만에 구조
입력
2020-11-04 07:01
|
수정 2020-11-04 07:5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