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에 대한 시각을 바꾸기 위한 시민 운동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첫 트랜스젠더 상원의원'" 입니다.
미국의 상원의원은 주마다 2명 밖에 없는 군대의 파병과 관료 임명 동의권 등 강한 권력을 가진 고위직인데요.
올해 30세로 트랜스젠더 인권 운동을 해 온 정치인 사라 맥브라이드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미국 최초 트랜스젠더 상원의원 당선이라는역사를 썼습니다.
맥브라이드는 2016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나는 자랑스러운 트랜스젠더 미국인이란 연설을 하기도 했는데요.
보이지 않는 차별에 시달리는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연설에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는 상원 의원 출마 후 인터뷰에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는 지역 정치인으로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맥브라이드, 미국 최초 트랜스젠더 상원 의원
[이슈톡] 맥브라이드, 미국 최초 트랜스젠더 상원 의원
입력
2020-11-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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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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