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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中 기업, 직원용 화장실에 타이머 설치

[이슈톡] 中 기업, 직원용 화장실에 타이머 설치
입력 2020-11-06 06:44 | 수정 2020-11-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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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회사에서 화장실 가는 횟수와 시간까지 확인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볼일 보는 시간도 잰다"입니다.

    중국의 한 회사가 직원용 화장실에 타이머를 설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칸마다 설치돼 있어 안에 사람이 들어가 화장실을 사용하면 타이머가 작동하는데요.

    이용한 사람 수와 화장실을 사용한 시간까지 기록되고, 내용은 관리자의 앱으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타이머 설치 사실이 알려지자, 직원들은 회사가 직원들의 화장실 시간까지 제한한다면서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비난이 쏟아지자 회사 측에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놓은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납득할 수 없는 설명이라면서 비난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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