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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 자릿수…수도권 '1.5단계' 상향 가능성

다시 세 자릿수…수도권 '1.5단계' 상향 가능성
입력 2020-11-09 06:19 | 수정 2020-11-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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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143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직장과 요양 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직장과 요양 시설, 헬스장 등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은 계속됐습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확진된 간병인과 접촉한 충북 청주의 90대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콜센터 발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충남 천안에서는 30대 헬스 트레이너가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노인 요양 시설인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됐고,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65.4명의 확진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집단감염 추세가 계속될 경우,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현재의 유행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 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한편 중국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면서, 모레부터 중국으로 가는 항공편 탑승객들은 출발 전 2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의료기관에 음성확인서 조기 발급과, 공휴일 검사 확대 등의 조치로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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