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의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9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달 재개된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석합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오늘(9) 오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5명에 대한 정식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열린 공판준비기일엔 이 부회장이 아버지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 절차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지만, 공판기일의 경우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이 부회장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재판부는 재판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평가할 전문심리위원 선정을 마무리하고 항소이유 정리 절차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뉴스투데이
윤수한
오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이재용 출석
오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이재용 출석
입력
2020-11-09 06:20
|
수정 2020-11-09 06:2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