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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바이든 당선 소식에 울먹인 평론가

[이 시각 세계] 바이든 당선 소식에 울먹인 평론가
입력 2020-11-09 06:58 | 수정 2020-11-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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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CNN방송의 정치평론가 밴 존스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 확정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존스 평론가는 소감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 목이 멘 채 대답을 이어가다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밴 존스/ 정치 평론가
    "(이번 선거의 결과는) 고통받는 많은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나는 숨을 쉴 수 없다'는 말은 단지 조지 플로이드에게만 해당되지 않았어요.많은 사람이 숨을 쉴 수 없다고 느꼈습니다."

    [밴 존스/ 정치 평론가]
    "(바이든의 당선으로) 우리는 조금이나마 평화를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뭔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올 초, 백인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숨을 쉴 수 없다'는 말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의 인종차별 정책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는데요.

    바이든의 승리가 어떤 의미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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