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출근길 내륙 대부분이 영하권입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청도 일부와 경북 서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고요.
이를 시각 철원 김화읍의 수은주는 영하 8.3도까지 떨어졌고 의성과 파주 영하 4도 안팎, 서울도 1.3도에 체감 온도는 0도선까지 낮아졌습니다.
한파특보는 낮에 해제가 되겠지만 그래도 찬 바람이 불면서 내내 쌀쌀하겠습니다.
또 청정한 북서 기류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로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갈수록 더 메말라 가면서 속초 등 강원 영동 지방의 건조주의보는 경보로 격상이 됐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도 없이 이들 지역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기 때문에 산불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 내륙 지방의 하늘 대체로 맑겠고요.
서해안은 차츰 구름이 끼면서 밤사이 빗방울이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 춘천이 영하 3.3도까지 내려갔고 원주 0도 안팎, 서울도 1.3도까지 내려갔는데요.
낮 기온도 서울 10도, 대전 12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로 예년보다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 없이 맑고 갈수록 더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영동, 건조경보
[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영동, 건조경보
입력
2020-11-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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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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