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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산발적 감염 지속

원주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산발적 감염 지속
입력 2020-11-10 06:11 | 수정 2020-11-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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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어제 0시 기준 126명을 기록해 연이틀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소규모 연쇄 확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 천안, 아산, 원주 시에서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전국 세번째로 거리두기 1.5단계가 발령된 원주.

    한 의료기기 업체에서 시작된 확진자는 최근 닷새간 32명에 달합니다.

    더구나 이 가운데 고등학교 교사와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가 포함돼,

    원주시는 해당 학교들을 폐쇄하고 전교생과 교직원 등 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까지 진행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지역별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1.5단계가 제일 먼저 시행됐던 천안에선 확진자가 거쳐간 식당을 다녀온 40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광주에서도 확진자와 교도소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가평과 창원에서도 가족모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에서도 어제 오후 6시까지 추가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1명에 달합니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조금씩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이면서 하루 평균 국내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5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미국에선 하루에 10만명, 유럽에선 3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그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는 만큼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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