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바다에서 제일 위험한 동물인 상어와 인간, 과연 교감할 수 있을까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상어 입에서 바늘 빼줬더니.." 입니다.
한 스쿠버 다이버가 깊은 바닷속에서 상어떼에 휩싸였습니다.
상어의 집단 공격을 받을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
그런데 다이버 앞에 다가선 상어, 금세 온순해지는데요.
다이버가 상어의 입속에 손을 집어넣더니, 이빨에 낀 낚싯바늘을 빼줍니다.
미국의 상어 구조활동가인 크리스티나 제나토는 매일 상어가 득실거리는 바닷속을 드나든다는데요.
얼마 전 공개된 영상을 보면 상어 한 마리의 이빨에서 낚싯바늘을 빼줬더니,
그 다음날 바닷속에 상어 수백 마리가 몰려왔다고 합니다.
상어들은 "내 이빨에 있는 바늘도 빼주세요~"라는 표정과 몸짓으로 그녀 앞에 줄을 섰고,
무려 3백 개가 넘는 낚싯바늘을 빼줄 수 있었다는데요.
상어와 인간도 교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맨손으로 상어 이빨에서 낚싯바늘 제거
[이슈톡] 맨손으로 상어 이빨에서 낚싯바늘 제거
입력
2020-11-10 06:44
|
수정 2020-11-10 06:4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