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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투수전' PO 1차전…두산, kt에 기선제압

'명품 투수전' PO 1차전…두산, kt에 기선제압
입력 2020-11-10 07:18 | 수정 2020-11-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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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이 kt를 3대2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가을야구 경험이 많은 두산이 뒷심에서 앞섰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척돔에서 사상 첫 중립경기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신인왕 후보 0순위, kt의 소형준이 대단했습니다.

    19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침착한 투구로 두산의 강타선을 제압했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3안타 무실점 호투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강렬하게 장식했습니다.

    두산 선발 플렉센도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한 번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8회 원아웃까지 탈삼진을 11개나 잡아냈습니다

    승부는 두 선발 투수가 내려간 다음부터 요동쳤습니다.

    두산은 8회 바뀐 투수 김재윤에게 김재환과 허경민이 연속 적시타를 뽑아 먼저 2점을 달아났고 KT도 8회 등판한 이영하를 유한준이 두들겨 동점으로 곧장 따라갔습니다.

    결국 마지막 뒷심 싸움에서 두산이 이겼습니다.

    9회 대타 김인태의 적시타로 균형을 깨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 찍었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1차전 이긴 게 굉장히 저희한테 유리하게 적용된 것 같아서‥ (2차전도) 좋은 경기할 것 같습니다."

    2차전 선발투수로 두산은 최원준, kt는 데스파이네를 각각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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