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복사냉각이 강하게 이루어지면서 어제보다 더 많은 내륙 지방이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영상 5도선을 멤돌면서 쌀쌀한데요.
낮에는 따스한 햇살에 어제보다도 기온이 더 오르면서 일교차는 더 그만큼 크게 벌어지겠고요.
그래도 대기 질은 내내 무난하겠습니다.
단 건조함은 더 심해지면서 이제는 서울 도봉구와 성동구 등 서울 동북 지역으로도 이처럼 건조주의보가 발효가 됐습니다.
동해와 삼척의 건조주의보는 경보로 강화가 됐는데요.
앞으로도 당분간 대지를 충분히 적셔줄만한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그밖의 지역으로도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겠습니다.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내내 맑겠고 대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도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춘천이 영하 1도 안팎, 청주 3도 서울도 4.6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거나 약간씩 더 낮은데요.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로 어제보다 3, 4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 18도, 대구 17도로 일교차가 크게는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 없이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일교차 더 커져…건조함은 심해져
[날씨] 일교차 더 커져…건조함은 심해져
입력
2020-11-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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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1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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