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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두산 승리'… 6년 연속 한국시리즈까지 '1승'

2차전 '두산 승리'… 6년 연속 한국시리즈까지 '1승'
입력 2020-11-11 07:38 | 수정 2020-11-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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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 두산 김인태가 있었다면 2차전에서는 김재환이 4번 타자 이름값을 제대로 했습니다.

    3회 적시타를 포함해 혼자 3타점을 올린 김재환과 두산 계투진이 결국 KT를 벼랑 끝으로 몰았습니다.

    1, 2차전을 승리한 두산은한국시리즈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고 KT는 내리 3경기를 이겨야 하는 코너에 몰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 승부는 팽팽했습니다.

    두산이 2회 선취점을 따냈지만 바로 kt 좌익수 조용호가 환상적인 홈송구로 추가 실점을 막았고, 3회 두산이 한 점을 보태자 kt는 정규시즌 홈런왕 로하스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5회 크게 바뀌었습니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이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3회 적시타를 포함해 혼자 3타점을 올린 원맨쇼.

    그리고 1차전에서 불안했던 계투진이 5회부터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kt 타선을 막아내 석점차 승리를 지켰고,

    두산은 지난해 한국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 8연승을 달렸습니다.

    2차전 반격을 노렸던 kt는 득점권에서 번번히 침묵했던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뼈아팠습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2연승으로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 됐고, 빨리 끝내는게 저희한테도 유리하니까 남은 1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치겠습니다."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두산이 6년 연속 한국시리즈까지 1승만을 남겨둔 가운데, 두 팀은 내일 운명의 3차전을 펼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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