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1만2천 여 마리가 살고 있다는 멸종 위기종 바다코끼리 수천 마리가 떼지어 있는 모습이 러시아에서 포착됐습니다.
다섯번째 키워드는 "3천 마리가 모인 이유"입니다.
러시아 북쪽 북극해에 위치한 카라해 연안입니다.
바다코끼리들이 등과 몸을 맞댄 채 마치 결혼식에 온 듯 한 곳에 모여 있는데요.
그 수가 무려 3천 마리가 넘었다고 합니다.
바다코끼리는 20세기 중반 국제적으로 사냥이 금지된 멸종 위기종인데요.
바다코끼리들이 갑자기 해안에 떼지어 나온 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다코끼리는 사냥 중간에 유빙에 올라 휴식을 취하는 습성이 있는데요.
기온이 오르면서 빙하가 녹자 어쩔 수 없이 쉴 곳을 찾아 해안가로 온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멸종 위기' 바다코끼리 3천 마리 포착
[이슈톡] '멸종 위기' 바다코끼리 3천 마리 포착
입력
2020-11-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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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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