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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러그, '굵은 소금'으로 관리하세요

[스마트 리빙] 러그, '굵은 소금'으로 관리하세요
입력 2020-11-12 07:40 | 수정 2020-11-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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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에 러그를 깔면 냉기가 차단돼 실내 온도가 올라가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죠.

    하지만 대체로 두껍고 면적이 넓다 보니까 자주 세탁하기가 어려운데요.

    러그를 손쉽게 관리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러그에 쌓인 먼지와 머리카락 등 이물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색이 변하고 털이 눌려서 금세 볼품없어집니다.

    주기적으로 세탁, 청소하지 않으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가 생겨 호흡기 건강까지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먼저, 라벨의 세탁 표시를 확인한 뒤에 물빨래가 가능한지부터 살핀 뒤,

    물빨래할 수 있는 소재라면 중성 세제를 이용해 찬물로 손빨래하는 게 가장 좋고요.

    세탁기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러그 털이 안쪽으로 가도록 접어서 '울 코스'로 빨아야 손상되지 않습니다.

    물빨래할 수 없는 소재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씩 오염물을 털어내야 하는데요.

    러그 위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고무장갑을 낀 다음 손으로 소금이 털 사이로 깊숙이 들어가도록 문지릅니다.

    소금에 먼지와 이물질을 흡착되는데,

    1시간 정도 그대로 뒀다가,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소금을 빨아들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고 불쾌한 냄새도 사라집니다.

    흰색 러그라면 소금 대신 밀가루를 뿌려도 되는데요.

    밀가루가 먼지를 흡착하고 러그가 변색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 올 사이로 반려동물 털이나 머리카락이 엉겨붙어 청소기로도 제거하기 어려울 때에는

    깨끗한 구둣솔로 털을 빗고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문지르면 이물질을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러그에 음료수를 쏟아서 얼룩이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액체가 깊숙이 스며들기 전에 재빨리 식초와 알코올을 같은 비율로 섞어 얼룩진 부위에 떨어뜨리고,

    마른 수건으로 눌러가면서 닦아내면 얼룩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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