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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교감 확진 판정에 강원도 내 24개교 등교 중단

교장·교감 확진 판정에 강원도 내 24개교 등교 중단
입력 2020-11-13 06:08 | 수정 2020-11-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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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좀체 줄어들질 않습니다.

    어제 저녁 6시까지 서울에서만 이미 60명 넘게 확진돼서 오늘 발표될 국내 감염자 수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초등학교 교장 교감선생님들이 확진돼 24개 학교가 등교를 중단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43명,

    지난 8일부터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선 저녁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환자 수가 65명으로 나타나 최근 두 달 사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동대문구 요양시설인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환자가 8명, 금호 노인요양원 환자 6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3명 등 집단 감염의 충격이 이어졌습니다.

    문제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소규모 모임을 고리로 한 감염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강원도에서는 교장 연수모임을 했던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과 접촉한 교직원이 근무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4곳이 임시 폐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의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미 충남 천안과 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 등 지자체 4곳이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올렸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누적 환자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지역이 넓어지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도 불가피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겨울철 실내활동이 증가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감염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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