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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일본군, 동맹국 독일 여성들도 성노예로"

[이 시각 세계] "일본군, 동맹국 독일 여성들도 성노예로"
입력 2020-11-13 06:55 | 수정 2020-11-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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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같은 동맹국인 독일 여성들을 성노예로 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네덜란드의 탐사보도 언론인 그리셀다 몰레만스는 네덜란드 전쟁기록원과 미국 국립 문서기록관리청 등에서 찾은 자료를 근거로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독일 여성들을 성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당시인 1942년 3월부터 4월까지 네덜란드령인 인도네시아의 자바섬 동부 블로라 지역에서 일본군 48부대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독일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건데요.

    몰레만스는 "30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한 건물로 옮겨졌고, 이후 이 건물은 군대의 위안소 역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독일 여성들은 동맹국인 독일 정부가 이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우려한 장교의 개입으로 위안소를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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