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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수능'…대면 교습 자제·'확진' 학원 공개

'방역 수능'…대면 교습 자제·'확진' 학원 공개
입력 2020-11-16 07:07 | 수정 2020-11-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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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달 3일이 수능입니다.

    이제 17일 남은 건데요, 고3학생들 마지막준비 뿐만 아니라 올해는 코로나도 걱정해야 합니다.

    정부가 수능 전 2주간을 수능 특별 방역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학원 이름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남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수능일까지 2주간을 '수능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19일부터는 학원과 스터디카페 같은 학습 공간 뿐 아니라 노래방과 영화관 등에서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집중 점검을 실시합니다.

    수능 1주일 전부터는 학원과 교습소에서의 대면수업을 아예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만약 이 기간에 학원 내 접촉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원의 실명과 감염 경로 등이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 대한 보완 대책도 내놨습니다.

    수능 당일 확진자 중 응시가 가능한 수험생은 거점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29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고, 자가격리 기간 중인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돼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 113곳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유은혜/교육부장관]
    "감염증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특정 지역에서 확진·격리 수험생이 증가하는 경우 추가로 병상과 별도시험장 등을 확보하는 등 신속하게 시험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수능 시험 이후에는 학교별로 자체 계획에 따라 등교나 원격수업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또,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래방과 영화관 등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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