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임성재 선수가 공동 2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네 타 차 공동 2위로 챔피언 조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임성재.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등 침착한 플레이로 초반 상승세를 달렸습니다.
선두 더스틴 존슨이 4·5번 홀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며 흔들린 사이‥
한 타 차 2위로 추격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6번 홀에서 파 퍼트를 놓치는 등 연속 보기를 저지르며 다시 선두와 네 타 차로 멀어졌습니다.
그래도 안정적인 드라이버 샷을 바탕으로 이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추가했습니다.
호주의 스미스와 함께 15언더파 공동 2위.
지난 2004 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최경주를 넘어 첫 출전 만에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습니다.
한편 이전까지 통산 23승 가운데 메이저 대회 1승에 그쳤던 세계 1위 존슨이 생애 처음으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전훈칠
임성재, 마스터스 공동 2위…동양인 역대 최고
임성재, 마스터스 공동 2위…동양인 역대 최고
입력
2020-11-16 07:12
|
수정 2020-11-16 07:1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