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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방송인 사유리, 홀로 엄마가 됐다…"꿈이 아닐까"

[뉴스 열어보기] 방송인 사유리, 홀로 엄마가 됐다…"꿈이 아닐까"
입력 2020-11-17 06:34 | 수정 2020-11-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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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KBS입니다.

    ◀ 앵커 ▶

    방송인 사유리 씨가 지난 4일, 아이를 출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유리 씨는 지난해 10월 난소 나이가 많아서 자연 임신이 힘들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오로지 아기를 낳기 위해서 결혼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자발적 비혼모'가 되는 것을 선택했다는데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서 아이를 출산했다고 합니다.

    사유리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까지는 내 위주로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경제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우아한형제들 인수합병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독일의 음식 배달 업체인 딜리버리히어로가 우아한형제들을 매각하려면 자체 운영하는 요기요를 매각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한 건데요.

    현재 배달앱 시장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이 절대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그 뒤를 요기요가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아한형제들과의 인수합병이 조건 없이 승인되면 딜리버리히어로의 한국 배달앱 점유율이 90.9퍼센트까지 올라가면서 시장을 독점할 우려가 있다는 건데요.

    딜리버리히어로는 "공정위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으며 조만간 열리는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회사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거대한 '교통 섬'으로 불렸던 서울 광화문광장이 시민들이 쉬기 편한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은 광장 동측 도로를 확장하고 서측 도로를 정비한 뒤에 공원 같은 광장을 조성하는 순으로 진행되는데요.

    특히 동측 도로 확장 공사의 경우 차로 연계 등을 고려해서 최대한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고,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교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을 반대해 온 시민단체들은 "공무원들의 성과 만들기 용도가 아니냐"면서 "차기 시장 선거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사업을 급하게 진행하지 말라"고 반발했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 살펴봅니다.

    앞서 한 방송에서 주택과 사무실이 공개된 뒤 '풀소유'라는 비판을 받아온 혜민 스님이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혜민 스님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참회한다"면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다시 공부하고 수행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혜민 스님은 조계종 승려가 된 2008년 이후 승려들이 3개월 동안 한곳에 모여서 외출을 금지하고 수행하는 '안거 수행'에 참여한 기록이 전무하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한편, 혜민 스님을 강도 높게 비판했던 현각 스님은 어제 "혜민의 순수한 마음을 존경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전국에서 1인당 연간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지역과 가장 적게 드는 지역의 진료비 차이가 약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연령층에 따라서 연간 진료비가 약 199만 4천 원까지 차이 난다는데요.

    진료비가 많이 드는 상위 지역은 전남 신안군과 전북 순창군 등으로 대부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었고 하위 지역은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수원 영통구와 경기도 화성시였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중앙일보입니다.

    '서울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에서는 6년째 지루한 '쩐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한 1천억 원대의 초과 이득 중에서 현재 남아있는 4백억 원을 둘러싸고 조합원과 '스타 조합장 한 씨'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한 씨는 임시총회 결의 대로 "재건축 사업이 성공해서 발생한 초과이익금 중 150억 원은 조합 임원진 열 명의 인센티브로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인센티브 안건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냈고 대법원은 지난 9월 "인센티브 지급에 대한 결의 부분은 효력이 없다"며 조합원들의 손을 들어줬다는데요.

    한 씨는 "파기환송심에서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시 총회를 열어 인센티브 금액을 줄이고 잔여 환급금을 조합원들에게 주는 방안으로 결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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